[날씨]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내일 중부·호남 눈
밤사이 전국 곳곳에 새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내리는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일부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론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사이 제주산지에 최고 8cm, 서쪽을 중심으로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되고요.
서울에는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밤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다시 눈이 시작되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2015년 이후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인데요.
도로가 얼어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고 가실 때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한낮에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도로 어제보다 3도가 높겠고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특히 화요일엔 서울의 낮 최고기온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해서 건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그 외 동쪽지역도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는 별다른 눈비예보 없이 맑은 날이 많겠고요.
심한 추위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화이트크리스마스 #추위주춤 #대기건조 #빙판길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